
실리프팅병원 선택 전, 얼굴 유형별 실리프팅 접근
처짐의 원인과 얼굴 유형이 다르면 같은 실리프팅이라도 실이 지나갈 층과 방향, 소재가 달라집니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턱선이 무뎌지고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얼굴이 늘 지쳐 보인다면, 대개 탄력이 떨어졌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같은 실리프팅이라도 얼굴 유형이 다르면 접근이 전혀 달라집니다. 실리프팅병원 선택을 앞둔 분이 내 얼굴 유형을 가늠하고, 유형별로 실리프팅 설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미리 알 수 있도록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처짐은 얼굴 곳곳에서 따로 시작됩니다
얼굴이 한꺼번에 내려앉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부학 연구는 다르게 말합니다. 얼굴 지방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서로 떨어진 여러 구획(fat compartment)으로 나뉘어 있고, 나이가 들면 구획마다 다른 방향, 다른 속도로 변합니다.
- 팔자주름 위쪽의 표층 지방은 부피가 늘면서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 마리오네트 라인 안쪽 지방은 거꾸로 볼륨이 빠져 주름을 깊게 만듭니다.
- 턱선 바깥쪽의 조울(jowl) 지방은 나이와 함께 커져 턱선을 허뭅니다.
처지는 원인이 다르면 실이 들어갈 층과 방향도 달라야 합니다. 얼굴 유형별로 접근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볼살이 많고 팔자주름이 깊은 얼굴이라면
볼에 지방이 넉넉하고 팔자주름이 선명하게 내려온 유형입니다. 표층 지방 구획이 흘러내린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연구에서는 SMAS(표재성 근건막 체계) 위쪽 표층 지방층을 겨냥해 실을 놓으면 처진 지방을 제자리로 옮기면서 주름 깊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깊은 지방층 볼륨까지 빠졌다면, 콜라겐을 잘 자극하는 소재의 모노실을 깊은 층에 더해 볼륨을 채우는 복합 접근이 더 낫다고 합니다.
이 유형은 실의 가닥 수보다 실이 지나갈 길과 층을 정확히 짜는 것이 관건입니다. 볼 지방의 무게를 버텨야 해서 코그(돌기)가 뚜렷한 실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르고 광대가 튀어나온 얼굴은 어떻게 다를까요?
아시아인에게 유난히 흔한 얼굴 유형입니다. 보통의 실리프팅은 관자놀이 쪽으로 사선 방향의 힘을 거는데, 광대가 돌출된 얼굴에 이 방식을 그대로 쓰면 광대가 더 도드라져 얼굴이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얼굴에 제안된 방법이 Vertical Lifting 기법입니다. 짧은 웨지형 PDO 실을 앞광대와 아래 광대 부위에 세로로 넣어, 아래로 떨어지는 처짐을 정면으로 받치면서도 광대를 키워 보이지 않게 합니다.
마른 얼굴은 피부가 얇은 경우가 많아 실을 얕게 두면 패이거나 실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지방이 적은 얼굴을 한쪽으로만 세게 당기면 인디언 밴드나 볼 꺼짐이 도드라질 수 있으니, 힘을 여러 방향으로 나눠 거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중턱이 생기고 턱선이 허물어진 얼굴
턱선이 흐려지고 이중턱이 생기는 것은 하안면 전체 구조가 바뀐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을 붙드는 유지 인대(retaining ligament)는 부위마다 힘이 다른데, 하악 인대 둘레가 느슨해지면 연조직이 턱선 아래로 모이고, 커진 조울 지방까지 더해지면 턱선이 무너집니다.
이 유형은 옆얼굴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심입니다. 측두근막에 실을 걸어 고정하는 앵커링 기법이 효과적이지만, 표재측두동맥을 다칠 수 있어 안전한 고정 지점을 해부학적으로 정확히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 유형이라면 실리프팅병원을 비교할 때 의료진이 하안면 해부 구조를 충분히 알고 있는지, 앵커링 설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 소재도 얼굴에 맞춰 고릅니다
실리프팅용 실은 소재에 따라 PDO, PLLA, PCL로 나뉩니다. 동물 실험에서 PCL 실은 PDO와 PLLA보다 새 콜라겐을 50%가량 더 만들었고, 이어진 연구에서도 콜라겐 밀도를 높이는 데 PCL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오래 남는 실이 항상 나은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얇은 분은 부드러운 소재가 이물감을 덜어 주고, 처짐이 뚜렷한 분은 코그 구조와 실 굵기가 더 중요합니다.

나이와 디자인에 따라 설계가 달라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20~30대는 탄력을 키우고 일부 부위를 조금 다듬는 것이 주된 목표라 모노실이나 가벼운 코그실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40~50대는 깊은 지방층 볼륨이 빠지고 유지 인대가 느슨해지는 변화가 겹쳐, 얼굴 윤곽 전체를 다시 세우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나이만큼 중요한 것이 디자인, 곧 힘의 방향과 실의 경로입니다. 같은 실도 경로가 광대를 가로지르면 얼굴이 커 보이고, 한쪽으로만 세게 당기면 패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단한 유지 인대 부위를 실이 지나가면 딤플링이 생기기 쉬운 반면, 느슨한 부위에서는 리프팅 효과가 잘 드러납니다.
실리프팅병원을 고를 때 시술 전 디자인을 얼마나 꼼꼼히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유입니다.

회복 과정도 얼굴 유형마다 다를까요?
회복 기간에도 유형별 차이가 보입니다. 지방이 많은 얼굴은 초기 붓기가 길게 가는 편이고, 마른 얼굴은 멍이 더 잘 비칩니다.
지켜야 할 기본은 같습니다. 최소 한 달 동안은 세게 누르거나 격하게 운동하거나 사우나에 가는 일을 피하고, 시술 부위를 부드럽게 다룹니다. 패임이 2주 넘게 남거나 실이 만져지는 느낌이 계속되면 시술받은 실리프팅병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정리하며
- 얼굴 지방은 구획마다 다르게 변하므로 볼살형, 마른 광대형, 턱선 무너짐형처럼 얼굴 유형별로 실리프팅 접근이 달라집니다.
- 실이 들어갈 층과 방향, 고정점, 그리고 PDO, PLLA, PCL 가운데 어떤 소재를 쓸지가 얼굴 상태와 나이에 맞아야 합니다.
- 실리프팅병원 선택에서는 몇 가닥을 넣는지보다 디자인 설계와 해부학적 설명이 충분한지를 봅니다.
내 얼굴 유형에 맞는 실리프팅 접근이 궁금하다면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최종 검토 2026년 11월 5일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시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