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프팅 효과 감소 원인, 2025년 임상시험으로 본 유지 관리
실을 더 넣는다고 오래가지 않습니다. 하방력과 시간차를 이해하고 시기별로 관리하는 것이 답입니다
"실이 녹아서 리프팅이 풀린다"는 설명만으로는 실리프팅 효과 감소를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시술 뒤 처음보다 효과가 줄어든 것 같다고 느끼는 분이 적지 않은데, 2025년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RCT)은 이 효과 감소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따져 봤고, 실 개수를 늘린다고 효과 유지에 꼭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이 임상시험을 중심으로 실리프팅 효과가 줄어드는 원인과 시기별 유지 관리를 정리합니다.


즉각 견인과 콜라겐 자극 사이의 시간차
실리프팅이 작용하는 방식은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기계적 견인으로, 가시 달린 실이 조직을 물리적으로 끌어올려 곧바로 리프팅이 나타나는 작용입니다. 다른 하나는 콜라겐(피부 탄력을 지키는 단백질) 자극으로, 실이 분해되는 동안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는 반응입니다.
문제는 두 작용의 시점이 어긋난다는 데 있습니다. 견인 효과는 시술 직후 가장 크다가 차츰 약해지고, 콜라겐 자극은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나타납니다. 2025년 2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 공백 동안 견인력이 먼저 사라지면서 리프팅 효과가 줄어드는 모습을 3D 입체사진분석법으로 확인했습니다.

2025년 RCT, 실 3개와 6개의 차이
이 임상시험은 30~60세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반쪽 얼굴마다 PDO 실을 3개, 6개씩 넣고 경과를 추적했습니다.
- 시술 20일 뒤: 두 그룹 모두 조직이 위쪽으로 옮겨 간 변화가 보였습니다.
- 시술 60일 뒤: 초기 효과가 상당 부분 사라졌습니다.
- 그룹 간 비교: 조직 변위, 볼륨 변화, 환자 만족도 어느 항목에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 참여자가 22명뿐인 소규모 연구이고 추적 기간도 60일로 짧아서, 오래 이어지는 콜라겐 자극 효과까지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효과를 끌어내리는 세 가지 하방력
같은 연구는 효과 감소의 원인을 아래로 작용하는 세 가지 힘으로 설명합니다. 바로 중력, 조직 자체의 무게, 표정과 씹는(저작) 운동입니다. PDO 실은 뼈에 직접 고정되지 않고 연부조직 안에서 가시로 간접 지지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이 하방력이 견인력을 조금씩 상쇄합니다.
2025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은 고정점에 매다는 방식인 U자형 실과 I자형 실을 비교했습니다. U자형 실은 조직을 끌어올리는 성공률이 85~90%로 보고됐지만 딤플(피부 함몰) 발생률도 12~18%로, 5% 미만인 I자형 실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견인이 강하다고 해서 결과가 꼭 더 좋다고 볼 수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실 소재별 분해 기간
2024년 발표된 소재 비교 종설은 실이 몸속에서 분해되는 기간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몸속에 오래 남는 실일수록 기계적 지지도 오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소재끼리 임상 효과를 직접 맞대 본 대규모 임상시험은 아직 부족합니다.

효과 감소를 더 크게 느끼기 쉬운 경우
- 얼굴 처짐이 중등도 이상 진행된 경우
- 피하지방이 많아 조직이 받는 하중이 큰 경우
- 60세 이상이면서 피부 탄력이 크게 떨어진 경우
- 씹는 활동이 많거나 표정을 많이 쓰는 경우
-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
- 예전 실리프팅에서 유지 기간이 짧았던 경우

시기별 유지 관리
초기(0~2주) — 실의 가시가 조직에 자리 잡는 시기입니다. 지나치게 씹는 일, 격한 운동, 사우나를 피하고 시술 부위를 되도록 건드리지 않습니다.
회복기(2주~3개월) — 급성 부종이 빠지고 실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나 약침으로 국소 혈류 순환을 도와 조직 회복을 뒷받침하는 접근을 시도합니다.
유지기(3개월 이후) — 콜라겐 분해를 막는 기본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한방에서는 매선요법이나 미용침으로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조적으로 씁니다. 2011년 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안면 매선요법 뒤 피부 탄력도가 유의하게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지만, 규모가 작아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을 많이 넣으면 효과가 더 오래가나요? 2025년 임상시험에서 반쪽 얼굴당 3개와 6개를 비교했을 때 효과가 지속되는 정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실 개수보다는 삽입 위치와 깊이, 피부 상태 같은 여러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방 치료가 효과 유지에 도움이 되나요? 2024년 후향적 연구에서는 안면 침 치료 뒤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라인이 개선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실리프팅과 함께 했을 때의 효과를 직접 검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므로, 먼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정리하며
- 실리프팅은 바로 나타나는 리프팅 효과가 있지만, 생역학적 특성상 효과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 2025년 임상시험은 실 개수만 늘려서는 이 한계를 넘기 어렵다는 객관적 근거를 보여 줍니다.
- 시술 여부와 사후 관리 계획은 내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충분히 상담한 뒤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리프팅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궁금하다면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최종 검토 2026년 10월 7일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시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