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 목주름, 피부과 다니면서도 잘 안 없어지는 이유가 있어요
목주름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는데 얼굴에 비해 목은 변화가 잘 안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아요

목주름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는데 얼굴에 비해 목은 변화가 잘 안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아요. 비용도 시간도 들이고 있는데 왜 목주름만 유독 반응이 느린 건지 답답한 경우가 있거든요.
목이라는 부위가 가진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같은 접근으로도 얼굴과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그 이유를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목 피부는 얼굴보다 피부층이 얇고 피지선이 적어요. 피지선이 적다는 건 피부 스스로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얼굴보다 부족하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같은 자극을 줘도 얼굴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고 콜라겐 재생 반응도 더디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목은 하루에도 수백 번 움직이는 부위예요. 고개를 숙이고 드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시술로 만들어놓은 결과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거든요. 얼굴은 비교적 움직임이 적은 부위인데 반해 목은 일상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같은 시술을 받아도 유지 기간이 짧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목주름이 관리를 해도 잘 안 없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원인이 피부 표면에만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목 앞쪽에 있는 광경근이라는 근육이 수축하고 탄력을 잃으면서 세로 방향의 주름을 만들어내는 힘이 계속 작용하거든요.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방식으로만 접근하면 근육에서 오는 힘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기 어려운 구조예요.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접근과 함께 근육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2022년 Aesthetic Plastic Surgery, Jacono 외 논문에서 인용)

목주름 관리가 얼굴과 달라야 하는 이유를 알고 나면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가 좀 더 명확해져요. 피부층이 얇은 부위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나 실을 삽입하는 방향이 얼굴과 달라야 하거든요.
같은 리프팅이라도 목에 맞는 깊이와 방향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생겨요. 그리고 목주름은 가로형인지 세로형인지 아니면 처짐이 동반된 복합형인지에 따라 접근 방향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형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관리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도 목주름 변화가 느리다면 지금 받고 있는 접근이 목이라는 부위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건지를 한번 짚어보시는 게 좋아요.


